옥외광고(OOH, Out Of Home)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요. 과거에는 빌딩의 전광판, 버스, 지하철 등에 주로 광고하며 사람들에게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을 기준으로 광고비를 책정했어요. 하지만 디지털과 옥외광고가 만나면서 새로운 형식의 옥외광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고, 성과 가늠과 대략적인 측정 역시 데이터로 할 수 있게 되었죠.
디지털 광고와 달리 옥외광고는 ROI나 ROAS 같은 명확한 성과 지표를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어떤 위치에 옥외광고를 노출하는 것이 어떤 사람들에게, 얼마만큼 노출될 수 있을지 가늠하기도 어렵죠. 이럴 때에는 아래와 같은 인구 통계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략적인 노출 범위, 노출 대상의 성별 및 연령 등을 파악하여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어요.
또한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옥외광고 매체 중 하나인 엘리베이터TV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 '팩트'를 출시했어요. '팩트'는 엘리베이터TV에 반응하는 핫스팟과 승강기 고도 감지 앱을 통해 시청률을 측정해요. 이처럼 옥외광고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를 가늠하고 측정할 수 있게 되면서, 주된 광고 매체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돼요.
인터랙티브를 만들어 내는 옥외광고 ✅
옥외광고는 더 이상 단순히 노출만 하는 광고 매체가 아니에요. 이제는 타겟 대상에게 명확한 인식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행동까지 유도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매체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예시로 미국 옥외광고협회(OAAA)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의 효과에 대해 해리스 폴(The Harris Poll)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3%가 DOOH 광고를 보고 행동을 취한다고 해요.또한 길 안내 DOOH 광고를 본 사람들 중 51%가 이후 해당 광고가 게재된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FOOH란 Fake(가짜)+OOH(Out Of Home, 옥외광고)의 합성어로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에 그래픽 이미지를 합성해 마치 현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페이크 옥외광고'예요. 옥외광고의 단점이었던 장소 제약과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최근엔 초현실적인 광고로 SNS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광고 매체로 주목하고 있어요.
자크뮈스(좌)와 바비(우)의 FOOH 사례 이미지
[🏷️ 9월의 주제] 유저의 '반응'에 따라 '참여도'를 이끌어 내는 AI?
광고・마케팅 시장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모두 'AI'라고 대답하실 거라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특히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어 줄 수 있는 'Gen AI'에 관심도가 무척이나 높은 상황이에요. 산업군을 막론하고 이 기술을 어떻게 우리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죠.
하지만 광고・마케팅에 활용되는 AI 기술은 보다 다양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초개인화 마케팅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저 개인의 '반응'에 따라 '참여도'를 끌어내는 '이 개념'이 주목받고 있어요. '이 개념'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투표하고, 정답을 확인해 보세요!